( 맛집 리뷰 ) 사당 오리고기 토담골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당역에 위치한 오리고기 식당을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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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정보

 

매장 명 : 토담골 무쇠식당

 

매장 전화번호 : 02-523-7355

 

매장 영업시간 : 매일 ( 10:00 ~ 22:00 ) (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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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외관 & 내부

 

 

 

4번 출구로 나와 공차 골목으로 들어가면 위치해있는 토담골 무쇠식당입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있지 않고 가게 앞에 세워둔 손님이 있었네요.

 

사당 토담골 무쇠식당의 특이한 점은 가게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반 오리고기 식당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입구에서 부터 코카콜라 수집 캐비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옛날 외국 가수들의 앨범 모음집, 그리고 옛날 국내 가수들의 앨범 모음집이 벽에 걸려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옛날 노래들을 좋아하시고 수집 취미가 있으신가 보다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국내, 해외 애니메이션의 커버를 액자로 걸어놓으시고, 영화 포스터까지 액자로 걸어놓으셨더라고요.

 

정말 살면서 처음 보는 컨셉의 오리고깃집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식사를 하면서 이야깃거리가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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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토담골 무쇠 식당 메뉴판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저는 오리로스 2인분, 공깃밥 2개, 된장찌개 1개 주문했고 마지막에 볶음밥 1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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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 

 

 

쌈채소, 각종 장아찌, 오이소박이, 깍두기, 쌈장 을 기본적으로 세팅해주셨습니다.

반찬이 모자라다면 사장님께 요청하시면 친절히 더 가져다주십니다.

 

그리고, 매장 이름에 걸맞게 무쇠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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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Detail Cut ( 사진 )

 

 

 

오리 로스 2인분입니다. 송이버섯과, 마늘도 같이 사장님이 조리해주십니다.

 

 

 

한쪽으로 조금씩 밀어놓더니 숙주와 부추를 같이 볶아 주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로스 소금구이인 줄 알았는데 볶음 요리인줄은 몰랐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 그냥 한 끼 먹어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다 볶아진 비주얼을 보니 흰밥에 먹기 딱 좋겠더라고요.

바로 공깃밥 2개에 된장찌개를 시켰습니다.

 

 

일반 고깃집에서 나오는 된장찌개랑은 아예 다른 된장찌개였습니다.

직접 담그신 된장 같기도 한데 멸치맛이 굉장히 많이 났고요, 재료들 모두 괜찮았지만,

제 입맛에는 안 맞아서 몇 입 먹고 안 먹었습니다.

 

 

 

처음 섞자마자 먹었을 때는 간이 좀 애매했었는데, 숙주와 부추가 양념에 잘 섞이고 풀이 다 죽고

오리기름에 잘 볶아져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늘도 일반 큰 마늘이 아니라 작은 마늘이라

하나씩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새송이 버섯도 너무 맛있었고요.

 

 

맛이 정말 좋아서 공깃밥도 다 먹고, 오리로스도 다 먹고 사장님께 볶음밥 1개 해달라고 했습니다.

와주셔서 볶음밥까지 직접 조리해주셔서, 손 하나 안 대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볶음밥으로 하트 만드는 건 한국인들 국룰인가요 ? 심리적으로 하고 싶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 볶아주신 주걱을 놓고 가셨길래 수저 삼아 볶음밥을 떠먹었습니다. 

볶음밥까지 정말 맛있게 깔끔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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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오리고기가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사당에서 제가 먹고 싶던 오리구이 하는 곳이 마땅히 없더라고요.

다 조리돼서 나온 오리훈제, 오리주물럭이 라던지 완제품을 파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겨우 찾아서 리뷰를 보니 5개 조차 안되길래 걱정을 가득 안고 찾아갔지만,

만족스러운 한 끼를 해결한 것 같습니다.

 

무쇠판을 사용해서 그런지 계속 센 불로 켜놓아도 눌어붙지 않고, 

눌어붙었다 해도 숟가락으로 쉽게 떼져서 고기가 타지도 않고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오리고기의 육질 또한 꽤 괜찮았고 처음 먹어보는 스타일의 요리였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1인분 기준 200g인 점을 계산해 보았을 때 가격 또한 평범했습니다. 

 

교통편은 차를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은 불편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이 없는 식당이 요즘은 오히려 찾기가 더 힘드네요.

사당에서 오리고기를 먹고 싶다면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사당역에서 오리고기를 드시고 싶다면 토담골 무쇠구이 추천합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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