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리뷰 ) 도산공원 핫플레이스 카멜

ZZ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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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30. 06:58

안녕하세요, 오늘은 2번째 카페 리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평소에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종종 방문하지만, 리뷰를 쓰는 것은 흔치 않는데요.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하는 이유는 인스타그램에 제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셀럽 한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직접 차린 매장이라 더더욱 가보고 싶었고 5호점까지 차리신 경력을 보유하고 계신지라 믿고 방문했는데

만족스럽기까지해서 글을적어봅니다.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카멜 매장에 가든 기본 웨이팅 1시간을 자랑하는 탓에 가보지 못했었는데요,

주말에 압구정 근처에 갈 일이 있어 마침 이른 시간이라 방문해보았습니다.


매장 정보

 


매장 명 : 카멜 커피

매장 전화번호 : 010-7774-1484

매장 영업시간 : 매일 ( 10:00 - 21:00 ) / Last Order - 20:30


매장 외관 & 내부

 

매장 외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앞에 손님이 꽤 있습니다.

매장 외관과 인테리어는 업체를 쓰시는 게 아니라, 직접 도색이나 내부 공사를 손수 하십니다.
( 인스타 스토리가 그렇게도 재밌습니다.. )


이 동네는 올 때마다 느끼지만, 스포츠카, 고급 세단 등등 와 ~ 소리 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발렛도 다른 동네보다 활발한 것 같습니다.

만석 시 번호표를 뽑아달라는 안내판과 발렛 안내판, 간단한 매장 정보 등을 외부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장 내부

 

 


확 트인 높은 천장에 시멘트와 카멜 원목가구들의 조화랄까요 ? ㅋㅋㅋㅋㅋ

곳곳에 이쁜 찻잔들과 가구, 조명, 화분들이 제가 괜히 카페 사장이 되어보는 상상에 빠져들게 하네요.

 

 


30 ~ 4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자리에서 카운터 방향으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15팀 내외 정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멜커피는 진동벨로 메뉴 준비 완료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위와 같은 종이 한 장을 찢어주며
불러주신다고 합니다. ( 이것 또한 감성이리 .. )

한켠에 준비된 정수기로 물을 마시며 기다렸습니다.

 


메뉴판

 

 


카멜의 메뉴판은 카운터 책상에 위와 같이 붙어있습니다. 매장 이름이 카멜이라 메뉴판 역시 카멜색 계열이네요.

음료 / 커피 / 도넛 / 빵 크게 4가지의 종류의 메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문 메뉴

 

Camel COFFEE / Americano / conpanna / doughnut set ( 따로 기재 X )


메뉴 Detail Cut ( 사진 )

 

 

한 트레이 위에 도넛 박스와 카멜커피, 콘파냐, 아메리카노 외 식기와 물티슈를 내주셨습니다.

 

 

 


카멜 콘파냐 (con panna) 입니다.

콘파냐란 ? 에스프레소에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을 얹은 베리에이션 커피의 일종
(출처 - 나무위키)

 

 

도넛 포장 박스를 열어보니 다음과 같이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뚱뚱한 마카롱이 연상되기도 하네요.

 

 


도넛 2개는 집에 가져가고, 자리에서 2개를 접시에 올려서 잘라 먹었습니다.

 

카멜커피 M.S.G.R 도넛


한때 대란이 났었던 카멜 M.S.G.R 도넛입니다. 노티드 도넛이라고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노티드 도넛 x 카멜 커피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라 카멜 커피에서만 판매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해서 맛있습니다. )


위치

 

 


총평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을 조금이라도 할 줄 알았지만, 워낙 광팬이라 그런지 하나하나 다 좋게 보이더라고요.

시끌벅적한 사람들 소리와 주말에 한가롭게 앉아서 도넛과 커피를 마시니 시간이 금방 지나간 주말이었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역, 청담역 부근에 정말 많은 카페와 브런치 카페가 있지만 제 마음속 1번은 카멜 커피인듯합니다.

카멜의 시그니처 메뉴 카멜 커피는 플랫화이트 베이스에 크림이 올라가 있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입니다.
카멜에 첫 방문이시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콘파냐는 보시다시피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이 얹어진 메뉴라고 보시면 되는데,
에스프레소 베이스다 보니 커피를 즐기지 않는 분에게는 그저 쓰다 라고 느끼실 수 있지만,
커피를 즐겨 드신다면 이것도 적극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카멜 자체 "고티지"라는 이름의 원두로 내린 커피인데,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다소 시큼해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도넛은 믿고 먹는 도넛 맛집 노티드에서 나온 제품들이라,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고 커피와 같이 먹기
좋은 메뉴들이라 세트가 아니더라도 한 종류 시키셔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압구정, 청담에 갈 일이 있다면 테이크아웃이라도 꼭 해가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참고로 도산공원 근처에 도산 안창호 기념관도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하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도산공원에 위치한 카멜커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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