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스토리 악플 ) 익명 댓글로 악플을 다는 사람이 있다

ZZOOO

·

2021. 7. 28. 06:58

안녕하세요 ZZOOO입니다.

 

오늘 글은 다름이 아니라, 제 블로그에 달린 어느 댓글 때문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 2달 전 저는 고양 스타필드에 입점해있는 비와별 닭갈비를 다녀왔었습니다.

 

 


2021.05.13 - [음식 ( 쭈믈리에 )] - ( 음식점 리뷰 ) 고양 스타필드 비와별 닭갈비

 

( 음식점 리뷰 ) 고양 스타필드 비와별 닭갈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고양으로 떠납니다. 고양에 갈만한 곳이 사실 스타필드 밖에 없습니다. 평일, 주말 모두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 보니, 몸이 찌뿌둥하고 어

joohoon.tistory.com


 

 

2달 정도 경과된 시점에서 이 글의 누적 조회수는 100건 가까이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전 11시경에 댓글이 하나 달렸다고 알림이 뜨더군요. 

 

댓글을 보시기 전에 간단하게 포스팅 내용을 정리해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황 요약

 

 

 

스타필드 - 비와별닭갈비 셀프바 모습

 

 

  위 사진은 2달 전에 방문한 비와별 닭갈비의 셀프바 모습입니다. 

 

 

 

그리고 윗글은 제가 작성한 포스팅 중 총평의 일부 내용입니다.


댓글

 

 

이 글에 달린 댓글은 이렇습니다.

 


 

 


 

이런 댓글을 보자마자 저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 내가 서비스업을 하는 식당에 가서, 정당하게 돈을 지불하고

대가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것은 충분히 내가 가질 수 있는 권리다.

 

✌ 맛집 외에 여러 가지 리뷰를 하는 블로거로써, 흔히 말하는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를 내 자유대로,

내가 느낀 바 대로 적는 글에 굳이 찾아와서 익명으로 악플을 남길 필요가 있을까? 

 

🤟 티스토리에서 욕설 필터링해주네 아쉽다 ~ 궁금한데 ㅋㅋ

 

.. 등등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대처 ?

 

 

멘탈이 약한 사람이라면 댓글을 신고, 삭제하고 마음이 상했을 수 있는데 

전 그저 댓글 작성한 사람이 불쌍하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혹여나 이러한 악플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러운 분이라면, 

좋은 방안은 없지만 그냥 제가 생각한 방안을 공유해드리고 싶네요. 

 


IP 추적 ? 

 

익명이든 익명이 아니든 티스토리에 댓글을 남길 때에는 IP가 남게 되어 있습니다.

블로그 관리 > 댓글 · 방명록 > 댓글 관리 

 

댓글 관리에서 해당 댓글을 남긴 작성자의 IP를 조회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IP 전체가 공개되는 건 아니니 실질적으로 IP 위치 추적을 한다거나..

그러한 방법에 이용되는 정보가 되진 않겠죠.


유입 경로 ?

 

 

 

위 사진은 댓글이 달린 시간동일한 시간에 블로그에 유입된 경로입니다.

joohoon.tistory.com/51 은 비와별 닭갈비 포스팅으로 바로 가는 경로입니다.

 

그렇다면 이 url을 외우고 있다가 들어와서 댓글을 남긴것일까요 ? 그럴 가능성은 없겠죠 

 

 

그렇다면 이 자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비와별 닭갈비 포스팅의 일별 조회수와 유입경로입니다.

 

07/27 기준으로 3건의 조회수가 발생했습니다.

2건은 SNS , 1건은 기타 유입입니다.

 

제 블로그를 검색을 통해 들어오지 않은 걸로 보아서는,

어떤 사람이 포스팅을 둘러보다가 비와별닭갈비 글을 보고, 이와 관련된 사람에게 SNS로 공유한 후

댓글을 남긴 사람이 그 링크를 눌러 유입된 후 포스팅을 보고 댓글을 남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느낀 점 

 

 

이러한 댓글을 보니 블로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에, 일기장처럼 쓰자라고 시작한 블로그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 내가 아는 정보를 남에게도 공유하자는 좋은 목적을 가진 블로거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해보고, 여러 식당에 가서 먹어보고 그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미 블로그는 여러 사람들이 어느 물건을 직접 사기 전에 검색해서 후기를 보고,

어느 식당을 가기 전에 검색해서 어떤 메뉴가 맛있고 장단점은 또 무엇인지 ,

미리 알 수 있는 좋은 매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블로그의 방향성도 이와 같고요. 

 

하지만 이런 댓글이 달린 후 티끌만큼의 상심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이것 또한 관심이라 생각해서 개의치 않고 더 열심히 글을 쓸 예정입니다 ㅎㅎ 

 

얼마 되지 않는 글과 조회수지만, 자기 전에 글을 작성하고 조금씩 늘어가는 조회수를 보며

흐뭇해하는 개미 블로거랄까요? 그런 낙으로 블로그에 정을 붙이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으니

제 자신에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악플에서 갑자기 제 하소연을 적고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악플이 달린 김에 또 하나의 포스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교훈 : 악플에 개의치 않고 악플이 생기지 않게 좋은 글을 쓰는 블로거가되자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